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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위기에 있던 우리 가정에 충만한 행복과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관리자   
2019-10-01 | | 조회 1,184 | 댓글0


처음 방문하게 된 계기는 신랑과 나 사이의 갈등 때문이었다.

결혼 6년차… 신랑은 5년째 실업자였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생활은 당연히 힘들었고,

경제적인 능력이 있는 나는

무능력한 남편을 용서할 수 없어서

부부싸움을 밥 먹듯이 하고 있었으며,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였다.

어느 날 아이가 붙박이장 옷걸이를 잡아 당겨서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것을 안 남편은 광분하면서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며 분노를 토해냈고,

남편과 분리를 시켰음에도 불구 하고

아이에게 달려와서 책임추궁을 하며,

물건을 집어 던지며 혼잣말을 계속했다.

그렇게 20분가량 전쟁이 지나갔다.

남편이 보통사람하고 많이 다르다는 것을 그때서야 알게 되었다.

그렇게 6년을 미친듯이 싸우고 나서야…

남편의 심리검사 결과는 예상했던 것 보다 심각했다.

불안, 두려움, 우울, 분노, 의사소통 단절….

더 충격적인 것은 이대로 방치하면

정신분열병으로 갈 수 있는 항목이 70에 가까운 숫자가 나왔다.

나의 검사결과 역시 다른 것은 정상이었지만 분노 수치가 높았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상담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처음 한 달은 신랑 혼자 갔다.

자신이 원해서 한 상담이 아니었기에 상담을 거부했다.

두 달째 접어들면서 나도 같이 참여했다.

이유는 신랑의 상태를 인지하고 받아들여야 했기 때문에..

신랑의 정신연령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1 수준……. 충격이었다.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정신연령이 그때에 멈춰버린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의미 없이 웃는 얼굴로 가면을 쓰고서

마흔이라는 인생을 살아온 것이었다.

이유를 알지 못했던 나는, 남편과 말을 하는 순간 말다툼으로 결론을 지어야 했고,

그러면서 나 역시 병들어 가고 있었다.

신랑과 대화를 할 수 없으니

가족들과 만나면 말을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나를 발견했다.

나도 많이 아프구나..

어떻게 하다가 이 지경까지 와버렸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내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고

이렇게 아픈 나를 발견하지 못한 죄책감과 분노,

신랑에 대한 원망들..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신랑과 함께 상담을 받으면서 신랑을 이해하게 되었고,

신랑의 아픈 상처를 빨리 낫게 해주고 싶어서

시부모님과의 대면상담도 대표님께 의뢰했었다.

아버님은 신랑에게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그 날 이후 아버님은 우리 가정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남편은 상담이 끝난 후 180도로 달라진 사람이 되었다.

많이 달라짐을 눈으로 보면서 느끼고 있었지만,

검사 결과에서도 확인 할 수 있었다.

불안과 두려움 수치가 많이 좋아졌고, 적극적이고 사회성도 훨씬 많이 좋아졌다.

현실에서 보아도 남편은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회사에서도 인정받는 직원이며,

내가 분노를 표현해도, 웃어 넘기며, 아이에게도 화를 내지 않으며, 공감해주고,

내가 병원에서 늦게 퇴근해서 오면, “많이 힘들었지?”라며 나를 위로해 주고 공감해 준다.

영원히 바뀌지 않을 것 같았던 사람이 상담 이후 이렇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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