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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before&after] 명품 가방 뒤에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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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인드원 조회 307회 작성일 2023-12-13

본문


죄의식은 개인의 심리상태와 복잡하게 얽혀 수많은 사회, 정신적인 문제들을 만들어 낸다.

 

양심의 제어자인 죄의식과 죄책감을 살펴보면 죄의식(罪意識)은 자신이 저지른 죄나 잘못에 대하여 스스로 느끼고 깨닫는 것이며,

 죄책감(罪責感)은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책임을 느끼는 감정이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양심에서 바라본, 죄와 잘못이라는 기준이 

개개인의 경험적 판단으로 결정하여 심리적으로 행동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온 그녀는 누가 보아도 성공했으며, 교양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삶은 풍족하여 유럽의 명품매장을 직접 방문해야만 가질 수 있는 그런 물건들로 치장하고 있었고 

한때는 사업도 대성공을 거두어 막힘없는 삶을 살아오고 있었다. 

그러나 성공적인 삶과는 달리 거만하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그녀와의 상담에서는 반복되는 이상한 행동이 숨겨져 있었다. 

속마음을 감추면서 심리적인 고통을 해결할 방법을 찾으려고 대화를 이리저리 빙빙 돌리는 우(愚)를 범하고는 있었지만, 

그녀의 명품가방은 늘상 한 곳을 가르키며, 특정 신체부위를 가리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어두운 마음속 비밀을 감추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억눌러진 비밀은 오히려 자신의 고통을 밖으로 알리고 있었다.

 

그녀의 삶은 항상 불안하고 자기존중감이 없었다고 했다. 

이런 마음을 바로 잡으려고 타고난 감각을 살려 열심히 노력하고 행운도 겹쳐 사업을 크게 키우기도 했지만 

죄의식의 작용과 반작용 속에서 만들어진 냉소적이며, 신경질적으로 형성된 성격은 자신을 괴롭히고 고립시켜왔다고 했다.

 

특히 남자 문제는 정말로 어찌할 방법을 몰라, 한 사람에게 안주하지 못하고 내일이 없을 것처럼 방탕하게 살아왔다고 했다. 

자신에 대한 사랑이 없어 유부남만을 선택해서 자주 바꾸고 셀수없는 낙태를 반복했다. 

그녀의 마음 깊은 곳에는 무거운 죄의식을 어쩌지 못한 어두움의 상처가 구렁이처럼 또아리를 틀고 얽혀있었다.

 

그녀의 어린시절은 유복했다고 했다. 그러나 그녀에게 최초로 죄의식을 심어준 부모는 종말론을 믿는 종교단체에 빠져 있었다.

당연히 그녀의 육아와 성장기에 많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가 특히 심했다고 했다. 

성년이 되어서도 직장뿐만 아니라 그 무엇도 필요 없이 종교에만 메달렸다고 한다. 

인류종말의 죄사함을 구하는 종교단체에서 사이비 교주에게 수치심과 원죄를 거들먹 거리는 죄의식을 끊임없이 강요받았다. 

절대 창조주의 이름으로, 종교의 이름으로 포장한 사악한 정신에 청춘을 허비하며 심리적으로 쇄뇌가 되었고 죄의식의 노예가 되었다고 했다.



정신을 차려 그곳에서 빠져나왔지만 항상 자신이 무언가를 잘못한 듯 한 죄의식 속에서 괴로워했고 혼란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그 원죄가 그녀의 인생을 망치고 마음을 병들게 한 것이었다. 죄의식은 자신감이 없고 

늘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는 심리적 기반이 연약한 사람들에게 특히 심한 정신적인 고통을 준다. 

모든 잘못을 자신에게 전가하고, 행동을 후회하며 필요이상으로 괴로워하고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

 

모든 죄의식은 수치심을 동반하며, 수치심은 모든 정신병증의 원인이라 할 만큼 무서운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죄의식은 전체 심리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밖에 안되는 낮은 감정의 생각이지만 

인간의 삶 속에서 수많은 사고와 불행을 파생시키는 것이 문제가 된다.

죄의식의 정신적인 치유는 마음수행을 통하여 마음의 구조를 단계적으로 이해하면 쉽게 해결되기도 한다.

 

작은 형태지만 가족 구성원에게는 엄청난 영향력을 주는 가정에서 형성된 죄의식체계와 

학교 등 집단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만들어진 죄의식체계를 찾아내면 치유는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내담자는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부모와 자신을 용서하는 심리치료를 시작했다. 

내면의 어린아이를 만나 상처를 보듬고 성장시키는 작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밝은 세상으로 나와 또 다른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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