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 우울증 치료] 더 편해졌고 내 자신을 꽁꽁맸던 나 스스로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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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OO
조회 2,949회
작성일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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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담자: 20대 (여)
* 상담목표: 1. 욱하는 성질 낮추기 Before 80% -> After 40%
2. 위축되지 않기 Before 90% -> After 50%
3. 우울감 낮추기 Before 90% -> After 40%
* 상담: 12회기 + 노브레인 상담 1회기
어머니께 상담을 권유받았을 때,
그리고 자진해서 상담을 받고 싶다고 얘기했을 때에는 우울하고 나를 욕하고 때리는 내 모습이 무서웠고
또 그런 내가 왜 그런지 이유를 너무 절실하게 찾고 싶었다.
거리를 걸을 때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보는 것 같고 내가 조금만 따로 행동을 해도 비난할 것 같고,
그래서 거리를 걸을 때 상대방에게 말도 작게 하고 행동도 일상생활 속에서 소극적이었다.
그리고 매우 우울했었다.
무언가를 하고 싶지도 않았고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헤아리는 조그마한 충고를 받아도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예 들으려 하지도 않았고 무언가를 시작하지도 않았다.
나에 대한 혐오감도 있었고 내가 왜 태어났을까란 생각도 들었다.
혼자서 이 모든 생각 속에 잠겨 있으니 점점 더 예민해졌고 남자친구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욱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고,
나 자신도 이젠 편안해지고 상처받기 싫어서 상담을 받으러 오게 되었다.
처음에 상담 받았을 때는 이 상담으로 인해 내가 변화할 수 있을지 의문점이 크게 들었다.
남 앞에서 나의 솔직한 생각들을 잘 꺼내기 어려웠고 목소리도 떨리고 계속 긴장되었다.
쓴소리를 상담 도중에 들었을 때 또 자기만의 생각에 갇혀 욱할 뻔도 했고 도중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상담 받을 때, 내 그림을 그릴 때 마다 부끄러웠다.
내가 부끄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도 내 말과 행동을 진실 되게 드러내기 힘들었다.
상담을 받으며 욱하는 성질이 조금 줄었다는 남자친구의 얘기도 들었고
거리를 걸을 때도 예전보다는 덜 긴장되고 호흡이 가파지는 모습도 줄었다고 느끼니 놀라웠다.
상담 후반에 조금 슬럼프가 와서 상담을 받으러 오지 않으려 할 때도 있었지만 내 생각을 더 벗어나기 위해 계속 상담을 받으러 왔다.
지금까지 나를 힘들게 했던 이유가 부모님과 내가 만든 가상의 존재
즉,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을땐 너무 충격적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했던 이유가 내가 만들어 낸 것이었다는 걸 느끼고 맥이 빠지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지금은 완전히 상담받기 전 썼던 목표를 다 이룬건 아니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예전보다 지금이 더 편해졌고 내 자신을 꽁꽁 맸던 나 스스로에게서 조금 벗어났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상담 받으며 목표를 반 이뤘지만 앞으로 더욱 더 목표를 이루도록,
즉 스스로 나를 더 힘들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건 내가 편안해졌다는 것이다.
* 상담목표: 1. 욱하는 성질 낮추기 Before 80% -> After 40%
2. 위축되지 않기 Before 90% -> After 50%
3. 우울감 낮추기 Before 90% -> After 40%
* 상담: 12회기 + 노브레인 상담 1회기
어머니께 상담을 권유받았을 때,
그리고 자진해서 상담을 받고 싶다고 얘기했을 때에는 우울하고 나를 욕하고 때리는 내 모습이 무서웠고
또 그런 내가 왜 그런지 이유를 너무 절실하게 찾고 싶었다.
거리를 걸을 때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보는 것 같고 내가 조금만 따로 행동을 해도 비난할 것 같고,
그래서 거리를 걸을 때 상대방에게 말도 작게 하고 행동도 일상생활 속에서 소극적이었다.
그리고 매우 우울했었다.
무언가를 하고 싶지도 않았고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헤아리는 조그마한 충고를 받아도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예 들으려 하지도 않았고 무언가를 시작하지도 않았다.
나에 대한 혐오감도 있었고 내가 왜 태어났을까란 생각도 들었다.
혼자서 이 모든 생각 속에 잠겨 있으니 점점 더 예민해졌고 남자친구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욱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고,
나 자신도 이젠 편안해지고 상처받기 싫어서 상담을 받으러 오게 되었다.
처음에 상담 받았을 때는 이 상담으로 인해 내가 변화할 수 있을지 의문점이 크게 들었다.
남 앞에서 나의 솔직한 생각들을 잘 꺼내기 어려웠고 목소리도 떨리고 계속 긴장되었다.
쓴소리를 상담 도중에 들었을 때 또 자기만의 생각에 갇혀 욱할 뻔도 했고 도중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상담 받을 때, 내 그림을 그릴 때 마다 부끄러웠다.
내가 부끄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도 내 말과 행동을 진실 되게 드러내기 힘들었다.
상담을 받으며 욱하는 성질이 조금 줄었다는 남자친구의 얘기도 들었고
거리를 걸을 때도 예전보다는 덜 긴장되고 호흡이 가파지는 모습도 줄었다고 느끼니 놀라웠다.
상담 후반에 조금 슬럼프가 와서 상담을 받으러 오지 않으려 할 때도 있었지만 내 생각을 더 벗어나기 위해 계속 상담을 받으러 왔다.
지금까지 나를 힘들게 했던 이유가 부모님과 내가 만든 가상의 존재
즉, 나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을땐 너무 충격적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했던 이유가 내가 만들어 낸 것이었다는 걸 느끼고 맥이 빠지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지금은 완전히 상담받기 전 썼던 목표를 다 이룬건 아니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예전보다 지금이 더 편해졌고 내 자신을 꽁꽁 맸던 나 스스로에게서 조금 벗어났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상담 받으며 목표를 반 이뤘지만 앞으로 더욱 더 목표를 이루도록,
즉 스스로 나를 더 힘들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건 내가 편안해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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