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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보다 만족스러운 상담효과와 임상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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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가 개인상담 종결 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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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자살시도] 놀랍게 마음의 평화가 나에게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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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OO 조회 408회 작성일 2023-09-25

본문

꼭 마법같다. 


어쩌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최면이나 마법에 걸린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랍게 마음의 평화가 나에게 찾아왔다.


 


솔직히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그리고 선생님의 무서운 첫 인상 때문에


더더욱 상담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저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안해질까 싶어 상담을 시작했다.


하지만 상담이 거의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상담은


내 인생에서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다.


내 과거, 내 가족, 주변 환경 등 모든 것이 상담 전과 같지만


단 하나, 내 마음가짐에 큰 변화가 생겼다.


 


죽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그저 내가 겁이 많아 죽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정적이 찾아올 때에는 항상 죽음을 생각했다.


이렇게 죽으면 될까, 저렇게 죽으면 될까 하며


커터칼을 손목에 대보기까지 했다.


하지만 혹시나 다시 살게 될까봐, 너무 아플까봐,


내가 죽으면 어쩌면 슬퍼할 가족과 친구들 생각에 죽지 못했다.


그런 시점에 심리상담센터를 찾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가족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은 내가 많이 밝아지고,


웃음이 많아졌다고 말하며, 남자친구는 내가 그를 전보다


더 많이 사랑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변화는 내 사고방식과 마음의 변화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하루 종일 그 생각에 기분이 안 좋았으며,


작은 일에도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나였지만


지금은 모든 일을 쉽게 떨쳐버릴 수 있는 말 그대로


'행복한 나 자신'이 되었다.


적극적이고 호기심이 많아졌으며,


낯선 사람과도 어려움 없이 친해질 수 있게 되었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전에 있었던 일을 잊고


선입견 없이 친절하게 대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는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뜻대로 되지 않을까봐 실천을 하지 않았으며,


실천하고 나서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지금은 내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두렵게 느껴지지 않고,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그 것대로 즐겁게 느껴진다.


내가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내가 가지는 감정이, 내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내가 느끼고 사고하는 것이 너무나 새롭다.


이러한 기쁨을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며칠 전에 유명 아이돌 가수가 자살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든 것을 가진 그가


왜 자살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다.


그의 유서가 공개된 시점에서도 사람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 했다.


내 동생은 그의 유서의 표현이 너무 어려워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말까지 했다.


하지만 나는 그 유서의 문장 하나 하나가 마음에 와닿았다.


 


그의 마음을 내 온 마음을 다해 이해할 수 있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외로웠을지, 얼마나 많이 울었을지,


이 모든 것을 그 누구에게도 완전히 털어 놓지 못해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을지 정말 이해할 수 있었다.


 


유명하다고 하지만 사실 연예인에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이름과 얼굴도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무 슬펐다.


그저 하나의 인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마음을 아무도 몰라주었다는 것,


그가 죽는 순간까지도 엄청난 슬픔을 느꼈을 것이라는 것,


그에게 진정한 위로가 되어줄 수 없었다는 것 때문에,


그가 느꼈을 모든 감정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


무엇보다도 내가 상담 전에 겪었던 모든 감정을 그가 전부 겪은 것 같아,


그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기 때문에 더 마음이 아팠다. 


 


나도 그러한 모든 감정을 겪었지만,


지금은 상담의 도움으로 훨씬 질 좋은 삶을 살고 있는데


그도 차주현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분명 그 또한 나처럼 변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가장 친한 친구가 죽음을 선택한 것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


 


혹시나 주변에 이런 문제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기꺼이 심리상담센터를 추천하고 싶다.


나에게 기적같은 선물을 해주신 차주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상담을 전환점 삼아 나는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앞으로 훨씬 더 질 좋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겁이 나서 죽지 못해 사는 것이 아닌,


정말 나 자신으로 살고 싶어 살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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