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있게 내 의견을 표출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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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하루하루가 답답하고 우울함의 연속이었다.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한계가 있고,
내 마음을 속시원히 털어넣지 못하고 이런 생활은 못버틸것 같아
마인드원 선릉센터에 방문하게 되었다.
낯을 가리는 나로서는 처음 본 사람에게 내 이야기를 하며,
나를 보인다는게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상담에서는
내 이런 모습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미술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전에 나는 내가 피해를 받아서 이런 일이 생기고,
내가 제일 불쌍하고 나만 피해자 인 줄 알았다.
그런데 상담에서는 나를 받아주면서
내 안에 있는 나를 직면해서 볼 수 있었다.
내가 그 동안에 사람들이랑 지내면서 왜 이런 관계들이 반복되고,
인연을 오랫동안 이어갈 수 없었는지 의문이었는데
나의 편집증으로 인해 혼자 생각하며 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여
사람들간의 관계를 내가 만든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떳떳이 말하지 못하고,
뒤에만 숨어서 이야기를 하면서 내 스스로가 창피했었다.
두려움치료를 통해 문제들을 피하지 않고 부딪히며
목소리를 높이고 내 안에 있는 (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상담 전에는 회사 상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늘 약하게만 행동하고 말을 했었다.
그런데 용기를 갖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니
약간 떨리긴 했지만 말하고 나니 후련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내가 그 동안 회사에서의 존재감 없이 왜 무시 당하며 살았는지를 알게되었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는 내 목소리를 높여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고
내 의견을 표출할 수 있게 된 점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변화이다.
처음 상담을 받았을 때 내 자아는 유치원 생이었는데,
지금의 내 자아는 내 나이 또래인 여자가 된 성숙한 모습에 뿌듯함이 생겼다.
약 3개월(12회기) 짧은 시간동안 내가 모르던 내 모습을 발견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진짜 내 면에 있는 26살 내 자신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
앞으로 내 자신에게 진심어린 칭찬을 해주며,
내 안에 있는 나를 보호해주고 사랑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