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약물치료보다 만족스러운 상담효과와 임상 성공사례
TV 방송출연, 30년 전통 전문심리상담센터입니다.


내담자가 개인상담 종결 후 직접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성공적인 마인드원만의
치료효과를 증명합니다.



억지 웃음이 아닌 진심으로 즐거워서 나오는 행복한 웃음으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OO 조회 3,499회 작성일 2015-03-11

본문

상담 받기 전 나는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하고, 대화하기를 꺼려하며, 

항상 혼자 있고 싶어하고, 혼자 해결하려 하지만 자신감이 없어 

식당이나 옷가게 같은 매장에서 점원한테 말도 못 걸고

혼자 고민하다 사고 싶은게 생겨도 사지 못하고 포기하기만 하던 사람이었다.


또 학교 다닐 때에도 먼저 다가가 친구를 사귀기보단 

누군가 먼저 다가와 주길 기다렸지만

막상 친구하자 다가오는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여 

그저 같은반 아이로 남게 했고

결국 졸업한 후 보니 학교친구는 1~2명밖에 없는게 보였다.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했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려워하던 나에겐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였다.


그만두겠단 말도 못하는 나는 

의욕없이 배움없이 그저 시간 보내기를 했다.


점점갈수록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다보니

어느새 예전보다 더 말수가 없어지고, 짜증이 늘었고, 

의욕이 없다보니 게을러지고 피로가 금방쌓이게 되었다.


나중에 주위를 둘러보니 주위사람들한테

난 우울해 보이는 사람, 말이 없는 사람, 

같이 어울리기 싫은사람이 되었다는걸 느끼게 됐다.


이러다가 정말 큰일나겠구나싶은 생각이 들어서 

심리상담을 받을까 고민을 하게됐다.


하지만 상담신청을 하기까지 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처음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그런건 부모님이 알게될까

두려운 마음이 커서 부모님 모르게 

‘내가 어떤 상태인지만 한번보자’하는 마음으로 상담신청을 하게 되었다.


상담을 시작하고 처음엔 어색하고 긴장해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고민했고

질문을 받아도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멍해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 얘기를 하면서 이제까지 혼자 참고 

숨기기 급급했던 내 마음이 억울했다는 듯이 눈물로 터져나왔다.


어떻게 해도 절대 멈출 것 같지 않게 흐르던 눈물이 

한주한주 상담받으며 치유가 된 듯이 어느 순간부터는 눈물이 아닌 웃음이 나왔다.


예전에 많이 보여주던 억지 웃음이 아닌 진심으로 즐거워서 나오는 행복한 웃음으로.

그걸 깨달았을 땐 이미 내 주위에 변화가 왔다.


가장 먼저 느낀건 부모님과의 사이가 굉장히 편안해지고 즐거워졌다는 것.

얘기하기 싫고 짜증만 나고 답답하기만하던 부모님과의 대화가 짜증이 사라지고 웃음이 많아졌다.

부모님과의 대화가 재밌어지니까 점점 내 주위가 환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내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를 꾸미기 시작했고, 처음엔 옷 스타일을 바꾸었다.

옷 스타일을 바꾸니까 무거웠던 옷을 벗어던진 듯 상쾌해지고 가벼워져서

이젠 먼저 사람들한테 말을 걸 수 있게 됐고,

머리 스타일을 바꿔봤는데 예전엔 그저 초등학생 중학생으로만 보던 사람들이

머리 스타일을 바꾸자마자 내 나이에 맞게 성인으로 봐주는걸 보고 

변화하는데 두려움을 갖고 하지 않던 내가 정말 우습게 보였다.


그리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까 내가 먼저 친구들한테 연락을 하게 됐고,

만나서 얘기를 나누면 친구들이 많이 달라졌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내가 ‘그런가?’하면 예전엔 말도 없이 그냥 웃기만 했는데 말이 많아졌다고

지금이 훨씬 좋아보인다고 말을 해주는데 기분이 참 좋다.

진작 이럴걸 이라는 생각도 많이 한다.


이제 상담기간이 3개월이 다 되가는데 상담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내가 자신감을 갖고 옛날의 나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들기도 하지만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상담이 끝난 후에 그저 집에서만 있을게 아니라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배우고 싶은건 배워보고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겠다.


요즘엔 옛날을 살짝 후회하고 있다.

친구들을 밀어냈던 학교생활을 그리고 지금이라면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내 직장생활이 그립기도 하다.

옛날엔 뭐가 그렇게 무섭고 두렵고 긴장하며 살았나 싶을 정도로 요즘엔 하고 싶은게 많아졌고,

가고 싶은 곳도 많아지고,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고 싶다.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