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세상의 파도는 내 안의 일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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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솔직히 아무 생각이 없었다.
상담이라니.. 학교에서 하는 그런 상담인가?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상담효과를 반감시켰을 수도 있다.
상담이 끝난 지금 자신감도 없고, 소심하고, 항상 남의 선택만을 따랐던 내가 이렇게 바뀔줄 누가 알았는가.
남들과 편안하게 이야기하며, 사람들과 지낼 수 있다.
상담 과정에서 화나고 슬프고 부끄럽고 했지만,
물론 내가 아니다 싶은것은 실행하지 않아도 된다.
상담 선생님은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일 뿐 명령이 아니다.
항상 모 아니면 도 였던 내 생각들도 중간지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다.
항상 남을 생각했던 나는, 나도 편하고 남도 편한 방법을 찾게되었다.
실패에 관해서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 주셔셔 또한 발전할 수 있게 됐다.
뚜렷한 목표도 세울 능력을 키웠다. 유학을 앞둔 나에게 목표, 계획을 세우는 습관은 매우 도움이 됐다.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그런 준비과정이라 생각했으면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상담을 받았음 좋겠다.
사람이 바뀌면 보는 모든것이 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