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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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OO
조회 3,538회
작성일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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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상담센터를 찾기전엔 여기서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까?
말을 꺼낼 수는 있을련지 뭔가 진솔하지 못한 이야기들 난무하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는 사람에게 내 이야기를 한다는게 뭔가 꺼림직한 느낌, 또는 뭔가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있었다.
늦은 퇴근시간에 부리나게 시간에 맞춰 도착했을때 비교적 상담센터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자리에 착석하고 상담사께서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얘기해 보라고 했고,
몇 마디 내 소개와 함께 주책없이 눈물이 났다.
상담을 하는 동안 뭐가 그리 서러운지 내내 울기만 했던 것 같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끔 질문해 주시고,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
다소 내 감정과는 다른 그래서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
하나하나가 깊이 순간 순간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누구앞에서 내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해본지가 언젠지,
속시원하게 울어본지가 언젠지 기억나지 않는다.
풀어해쳐 놓을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시간이였던 것 같다.
고맙습니다.
말을 꺼낼 수는 있을련지 뭔가 진솔하지 못한 이야기들 난무하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는 사람에게 내 이야기를 한다는게 뭔가 꺼림직한 느낌, 또는 뭔가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있었다.
늦은 퇴근시간에 부리나게 시간에 맞춰 도착했을때 비교적 상담센터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자리에 착석하고 상담사께서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얘기해 보라고 했고,
몇 마디 내 소개와 함께 주책없이 눈물이 났다.
상담을 하는 동안 뭐가 그리 서러운지 내내 울기만 했던 것 같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끔 질문해 주시고,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
다소 내 감정과는 다른 그래서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
하나하나가 깊이 순간 순간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누구앞에서 내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해본지가 언젠지,
속시원하게 울어본지가 언젠지 기억나지 않는다.
풀어해쳐 놓을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시간이였던 것 같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