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희미하게 사라지고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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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루를 살아가면서 힘이 들었고 너무나 슬펐다.
나의 꿈은 희미하게 사라지고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다.
힘들게 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친구가 심리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였다.
정신과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고, 나 또한 그러하였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고 나서,
나는 더 이상 견딜 수 가 없었고 인터넷을 통하여 찾게 되었다.
심리 상담은 기록이 남지 않는다고 하였고,
상담 후기와 사진를 보면서
내 마음이 끌리게 된 곳은 마인드원 심리상담센터였다.
전화를 하여 예약을 잡고 초기면접상담을 받게 되었다.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었던 내가 심리 상담을 받게 되니
낯설고 긴장이 되면서 어색했다.
심리 검사지를 받아서 작성을 하고 결과를 듣게 되었다.
지금 나의 상태가 이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3개월동안 상담을 받기로 하였다.
직장을 다니고 있던 중, 나는 상담을 받으면서 그만 두게 되었다.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휴직 기간이 끝난 언니랑 같이 일을 하게 되었다.
휴직 전에 일하던 곳 자리가 없어서 이쪽(내가 일하는 곳)으로 왔다.
내 마음 상태는 안 좋았고 언니와 같이 지내다보니 더 힘이 들었다.
하루가 버티기 힘들었고 빨리 그만두고 싶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니 내 마음은 똑같았다.
되게 좋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의 문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상담 받으러 가면서 힘이 날 때도 있었고
마음이 좋았다가도 안 좋아지기도 했었다.
집에서 상담 받으러 가려면 1시간 이상이 걸렸다.
왔다 갔다 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였고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을 그만 두고 한 달 정도 지나고 보았을 때,
나는 변화가 없고 똑같다고 생각을 하니
낙심이 되었고 나 자신이 답답하였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2개월이 지나고 보니,
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원장님께서 그림을 보여주면서 알게 되었다.
처음 그린 그림과 지금까지 그려 온 그림을 보게 되었을 때
나의 모습은 변화하고 있었고 정말 신기하면서도 놀라웠다.
나 자신이 변화가 일어날 줄은 몰랐다.
상담을 통해서 그 전과 달라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은 일에도 힘들어하고 우울했던 나였다.
자존감이 낮았고 겁도 많았다.
그 동안 나는 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하고 놓쳐 버렸다.
손해를 봤고 후회를 하게 되었다.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
지금은 나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잘 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나 자신을 늘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는데,
이제 나에게 칭찬을 해주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도록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원장님께 정말 감사하다.
포기하고 싶었던 나였지만,
여기서 그만둔다면 앞을 향해 나아 갈 수 없을 것이다.
나에게 많은 힘이 되었고 변화가 일어나면서 좋아졌다.
계속해서 나는 하루를 보내며 나의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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