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병원에서 실패한 케이스, 공황장애. 우울증] 약물 치료에도 낫지 않았고 의사 선생님 조차 완치는 안된다고 했지만 이곳에서 치료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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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최근 4년간 힘든 일들이 가득했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했던 저는 일상생활 조차 어려웠습니다.
학교를 가면 죽을 것 같다는 공포감에
하루에 2번 이상은 호흡발작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을 알지 못하여 정신과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2주간의 입원치료. 퇴원을 한 후에도 1번의 발작으로 인해
항우울제를 끊지 못하였고, 그 후로 우울증은 더 심해졌습니다.
학교생활은 당연히 적응하지 못하였고
또 한 번의 자해를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하는 저를 대신해 엄마가 이것저것 알아보고는
마인드원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하였을 때 초기상담과 심리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를 듣고 어떤 여자 선생님과 상담을 하였는데
저랑은 성격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횟차부터 대표님과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대표님과 처음 상담을 할 때에는 정말 무섭고 낮설어서
목소리도 잘 나오지 않았고 2시간 상담이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근데 상담을 하면서 목소리도 잘 나오지 않았던 나에게
자신감과 자존감 그리고 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한 두 번 상담으로
바로 '확 나아졌구나' 라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게 당연한거죠. 그런데 주변에서 '너 정말 많이 밝아졌다!'
'많이 괜찮아졌구나.' 라는 소리가 들려오면서
내가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하기 전 나 자신을 그리는데
그걸 왜 하는지 정말 이해되지 않았고, 하기도 싫었지만
상담이 다 끝나갈 때 쯤 여태 그렸던 걸 돌이켜보니
그림이 점점 달라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한 번 내가 많이 치료되었구나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상담 전 겁이 많아 부당한 일이 있어도
말 한마디 못하던 나였는데 상담을 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다른 언니랑 싸우기도 했고,
이제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 불쌍하고
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강인해졌습니다.
아마 상담을 하면서 노브레인 프로그램을 병행한 것이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노브레인을 참여했을 때에는 울기도 많이 울었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무언가를 한다는 게 정말 어려웠고
6시간 동안 스트레스만 받은 거 같다고 느끼게 되면서
두 번째 참여는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엄청 겁을 먹고 간 두 번째 노브레인에서는
나도 모르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순간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도 100%는 아니지만
많은 걸 얻어갔구나 싶었고 더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약물 치료에도 낫지 않았고,
의사선생님 조차 완치는 어렵다고 해서
그냥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되나 절망감도 컸지만
정말 생각했던 거와는 다르게 너무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상담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담을 통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
공부하려는 의지가 생겼고, 자존감도 높아지면서
꿈에 대해 더 확고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3개월 상담을 통해 많은 것들을 고치고 얻어갑니다.
꼭 성공해서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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