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이 쌓여갈수록 저도 모르게 제 마음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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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OO
조회 2,995회
작성일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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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들어온 후 4년 내내 삶이 너무 힘들고, 마음이 부러진 느낌이 들었어요.
이 부러진 마음을 붙잡고 어찌할지 몰랐어요.
혼자 내 삶에 대해 슬퍼하고 우울해하다, 벌컥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화내고 짜증내고야 말았죠.
그렇지만 결국 아무도 저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았어요.
결국 더 이상 해결책을 찾지 못해 마인드원 심리삼당센터를 두드리게 되었어요.
처음에 예약을 하고 막상 가려니 누군가에게 제 마음을 솔직히 말해 본 적이 없던
저는… 결국 두려움에 약속을 펑크내고 말았죠.
한참 후 다시 찾아간 상담센터. 죄송하기도 했지만, 정말 그 당시는 무엇이라도 잡고 싶은 마음뿐이었어요.
그렇게 상담이 시작되었죠.
초반에는 누군가에게 자신을 말하는 두려움과 선생님에 대한 의심으로 괴로웠어요.
말하고 싶지만 치부를 들키는 것 같은 고통과 그것을 직면하게 만드는
선생님이 미워서 흥분하고, 서럽게 울기도 했죠. 그렇지만 자신을 직면하고
받아들여야 나아갈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믿기로 한 후,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상담을 꾸준히 해나갔어요.
상담이 쌓여갈수록 저도 모르게 제 마음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알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진실이 아닐 있다는 점, 그 과거의 자신에 얽매여서
현실의 나를 부정하고 힘들게 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부러졌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사실은 제 스스로 움켜쥐고 숨막히게 했더라고요.
제가 그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게 되면서 다시 삶에 기운을 얻게 되었어요.
마지막 날, 달라진 저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했지만, 선생님과의 헤어짐이 너무 슬펐어요.
누군가가 나의 이야기를 이렇게 들어준 적이 없었거든요.
상담이 끝난 후, 저는 일상에 돌아왔어요. 그리고 다시 저의 삶은 똑같이 시작되었죠.
시간이 점점 흘러감에 따라 솔직히 상담에서 배운 점들을 잊기도 하고, 좌절하고 예전과 똑같이 굴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나는 왜 이럴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
그렇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상담 전과 지금의 저는 달라졌다는 거예요.
잠시 잘못된 길로 가기도 하지만 방향을 돌려 다시 돌아오는 힘이 생겼어요.
다른 시각으로 저를 바라보고, 저에게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죠.
올해의 목표였던 저를 사랑하는 힘, 스스로를 다독여 쓰러진 마음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을 얻어서 만족스럽습니다.
혹시 이전의 저처럼 마음이 부러졌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그런 마음이 해결이 안되고, 외롭다고 느껴지신다면, 저처럼 용기를 내어 보세요.
믿고 나아가면 마지막에는 나에게 웃음을 건네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시게 될 거에요.
여러분 힘내세요!!!!
이 글을 쓰면서 마지막 날 생각이 나더라고요. 지금의 저는 제가 아는 과거의 나와 다르고, 할 수 있다,
용기를 가져라라고 해주신 말들과 그 동안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신 그 고마움에 눈물이 펑펑 났었죠.
이후 상담받은 내용을 잊는 순간들도 있었고, 저를 온전히 내려놓았던 상담이 그립기도 했어요.
그래도 지금의 삶이 예전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정말 감사했어요
이 부러진 마음을 붙잡고 어찌할지 몰랐어요.
혼자 내 삶에 대해 슬퍼하고 우울해하다, 벌컥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화내고 짜증내고야 말았죠.
그렇지만 결국 아무도 저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았어요.
결국 더 이상 해결책을 찾지 못해 마인드원 심리삼당센터를 두드리게 되었어요.
처음에 예약을 하고 막상 가려니 누군가에게 제 마음을 솔직히 말해 본 적이 없던
저는… 결국 두려움에 약속을 펑크내고 말았죠.
한참 후 다시 찾아간 상담센터. 죄송하기도 했지만, 정말 그 당시는 무엇이라도 잡고 싶은 마음뿐이었어요.
그렇게 상담이 시작되었죠.
초반에는 누군가에게 자신을 말하는 두려움과 선생님에 대한 의심으로 괴로웠어요.
말하고 싶지만 치부를 들키는 것 같은 고통과 그것을 직면하게 만드는
선생님이 미워서 흥분하고, 서럽게 울기도 했죠. 그렇지만 자신을 직면하고
받아들여야 나아갈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믿기로 한 후,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상담을 꾸준히 해나갔어요.
상담이 쌓여갈수록 저도 모르게 제 마음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알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진실이 아닐 있다는 점, 그 과거의 자신에 얽매여서
현실의 나를 부정하고 힘들게 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부러졌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사실은 제 스스로 움켜쥐고 숨막히게 했더라고요.
제가 그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게 되면서 다시 삶에 기운을 얻게 되었어요.
마지막 날, 달라진 저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했지만, 선생님과의 헤어짐이 너무 슬펐어요.
누군가가 나의 이야기를 이렇게 들어준 적이 없었거든요.
상담이 끝난 후, 저는 일상에 돌아왔어요. 그리고 다시 저의 삶은 똑같이 시작되었죠.
시간이 점점 흘러감에 따라 솔직히 상담에서 배운 점들을 잊기도 하고, 좌절하고 예전과 똑같이 굴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나는 왜 이럴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
그렇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상담 전과 지금의 저는 달라졌다는 거예요.
잠시 잘못된 길로 가기도 하지만 방향을 돌려 다시 돌아오는 힘이 생겼어요.
다른 시각으로 저를 바라보고, 저에게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죠.
올해의 목표였던 저를 사랑하는 힘, 스스로를 다독여 쓰러진 마음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을 얻어서 만족스럽습니다.
혹시 이전의 저처럼 마음이 부러졌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그런 마음이 해결이 안되고, 외롭다고 느껴지신다면, 저처럼 용기를 내어 보세요.
믿고 나아가면 마지막에는 나에게 웃음을 건네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시게 될 거에요.
여러분 힘내세요!!!!
이 글을 쓰면서 마지막 날 생각이 나더라고요. 지금의 저는 제가 아는 과거의 나와 다르고, 할 수 있다,
용기를 가져라라고 해주신 말들과 그 동안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신 그 고마움에 눈물이 펑펑 났었죠.
이후 상담받은 내용을 잊는 순간들도 있었고, 저를 온전히 내려놓았던 상담이 그립기도 했어요.
그래도 지금의 삶이 예전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정말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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