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과의 문제로 인해 마음에 병이 생길 것 같아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게 됐다.



처음 방문했을 땐 불안하고 괴롭고 모든 게 다

내 탓인것 같고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남편의 문제를 타인에게 처음 말했을 때의

그 후련함을 잊지 못한다.

전남편과 살면서 어느 순간 남편에게

뭐든걸 맞춰주고 있었고

눈치보고 겉으로는 괜찮은 척 했지만

속은 썩어들어가고 있었다.
전남편 문제를 애써 외면하고 묻어두고 살았다.
그런데 심리상담을 진행하면서 내 탓이 아닌 문제도

내 탓으로 하고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었구나 알게 되었다.



행복하지도 않으면서 결혼 생활을 끝낼 용기도 없고

자존감이 바닥인 것도 알게 됐다.

상담을 점차 진행하면서 나에게 진정으로 좋은 것,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한 자신감은 물론

자존감까지 높아지는 게 느껴졌다.



더 이상 어떠한 문제들로 인해 불안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았고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건

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상담을 통해 우울과 불안 그 자체였던 내가

예전의 당당하고 활기차고 유쾌한 나로 돌아올 수 있었다.



나는 지금의 내가 너무 사랑스럽고 좋다!

차은주 원장님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 잘 기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