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강박 편집증에서 벗어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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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OO
조회 1,234회
작성일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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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즈음부터 시작된 상담인데
벌써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때와 비교하여
느낀 여러가지 변화들 입니다.
우선 표면적 변화로는 상담 초반과 다르게
요즘은 상담할 때 제가 말을 더 많이 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마음이 편해지니,
못 할 것도 없더군요.
상담 초반에는 두려움과 강박, 불안에 휩싸이고
편집증까지 있어서 누군가에게 속을 털어놓는,
그런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기까지
쉽지않았습니다. (상담시작후 2월부터 6월까지
상담경험을 토대로 개인시간을 가진 것이
효과가 개인적으로 있었습니다.)
‘나는 개선할거야’라는 그 약간의 의지 하나로
무기력증으로 밖에 나가기 싫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에 꾸준히 참석하고 차은주 원장님의 말씀을
정말 세세하게 하나하나 기억하고 상기시키며
적용하기 위해 애쓴 모습의 결실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외에 설명과 덧붙인 변화를
번호를 매겨 나열해보겠습니다.
0. 심리 상담은 상당히 과학적입니다.
10번의 상담을 통해 ‘메타인지’ 능력이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원장님께서 다양한
질문을 통해 내가 속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게 되니 많은 부분을
알게되고 해결책을 만나게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경험은 제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어떤 고충을 맞게 되어도 늘 도움이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1. ‘인생의 주체는 나. 결정도 내가 한다.
동시에 그 책임도 내가 진다.’ 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능동적인 삶이란 게 무엇인지, 수동적인 삶을 살았던
그 순간들을 인지하고 나서부터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상황 탓을 하는 하수 같은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10회차에 보여주신
의식지수표의 상담전 ‘수치심’ 단계에 머물렀던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상담후 현재는 용기 및 중용 단계에
있다는 것에 확신합니다.
‘제 3자’ 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2.부모님 간의 불화는 그 두 개인의 문제일 뿐,
그에 대한 저의 영향력은 없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전 그저 개인이고
제 3자일 뿐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석하니, 제 삶에 주체성이 생기고
자발성이 생겼다고 느꼈습니다.
3.제 장점 또한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비오는 날을
좋지않게 해석하는 부정적인 관점의 제가
작년의저 였다면, 이제는 다르게 보는 법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제 장점은 세심함, 꾸준함, 추진력에
크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덧붙여, 의식하여 다르게 해석하고자
하는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의 중요성 또한 삶에서 얼마나
영향이 큰지 알게되었습니다.
3.융통성이 생겼습니다. 상황을 더 크게
볼 줄 알게되고 남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상담사님의 말씀도 마찬가지이구요.
관계단절을 했던 시기가 무색할 만큼
요새는 사람을 굉장히 많이, 그것도 편안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4. 생각이 아주 단순해졌습니다.
과도한 생각으로 있었던 편집증이 없어지고
강박이 없어졌다는 증거입니다.
크게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 나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준다 싶은 것들은 기가 막히게
무시해버리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저를 너무나도 힘들게 했던 원인임일
알게되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결정장애도 해소되었습니다.
쓸 때 없는 것에 고민할 에너지 조차
이제는 너무 아깝다는걸 알게되었으니까요.
사실 더 이상의 문제들이 두렵지 않습니다.
불안이 해소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이미 문제를 크게 겪어보고, 방황하고, 실패해보고,
후회해봤고, 그리고 상담을 만나게 되면서
해결책을 적용시켜보고 내 자신에 대해
더 알게되었기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심지어 약간의 기대도 됩니다.
저 자신을 이제는 그 누구보다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후회한다는 건 나쁜 게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후회+새로운 해결책+피드백은
엄청나게 긍정적 작용을 한다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후회+자책이 부정적으로 작용하고요.
인생에서 후회하는 순간이 온다면
이 두 가지 에너지에 대한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는 제 자신에 감사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전 모든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초기에 인정에 대해 집착하고 인정하는게
어렵다고 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그때의 저와 현재의 제 갭이 이렇게 벌어지고,
이렇게 멀어질 줄 그때는 몰랐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감정들을 배제하고
대처할 줄 아는 능력도 생겼고,
객관성을 이제는 가졌습니다.
인정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란 것도 알게되었고,
그 복합성을 뚫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10대 말부터 20대 초반의
경험을 통해 감히 저 스스로가 ‘성숙’에 다다랐다고
자신합니다. 저 스스로 소위말해 진화했다고
느껴지고, 상당히 강해져버렸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 성숙을 기반으로 20대 후반부터 30대,
그리고 더 먼 나이까지, 어떤 예측 불가한 경험을
제가 하더라도 지금 이 ‘수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가 더 효율적이고 편하게
대처할 수있을 것이란 확신이 이제 있습니다.
그 모습이 머릿속에 어렴풋이 그려집니다.
절대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그런 행복한 날들이 현재가 되었다고 요새 많이 생각합니다.
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차은주 원장님께
형용할 수 없는 큰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
벌써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때와 비교하여
느낀 여러가지 변화들 입니다.
우선 표면적 변화로는 상담 초반과 다르게
요즘은 상담할 때 제가 말을 더 많이 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마음이 편해지니,
못 할 것도 없더군요.
상담 초반에는 두려움과 강박, 불안에 휩싸이고
편집증까지 있어서 누군가에게 속을 털어놓는,
그런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기까지
쉽지않았습니다. (상담시작후 2월부터 6월까지
상담경험을 토대로 개인시간을 가진 것이
효과가 개인적으로 있었습니다.)
‘나는 개선할거야’라는 그 약간의 의지 하나로
무기력증으로 밖에 나가기 싫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에 꾸준히 참석하고 차은주 원장님의 말씀을
정말 세세하게 하나하나 기억하고 상기시키며
적용하기 위해 애쓴 모습의 결실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외에 설명과 덧붙인 변화를
번호를 매겨 나열해보겠습니다.
0. 심리 상담은 상당히 과학적입니다.
10번의 상담을 통해 ‘메타인지’ 능력이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원장님께서 다양한
질문을 통해 내가 속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게 되니 많은 부분을
알게되고 해결책을 만나게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경험은 제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어떤 고충을 맞게 되어도 늘 도움이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1. ‘인생의 주체는 나. 결정도 내가 한다.
동시에 그 책임도 내가 진다.’ 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능동적인 삶이란 게 무엇인지, 수동적인 삶을 살았던
그 순간들을 인지하고 나서부터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상황 탓을 하는 하수 같은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10회차에 보여주신
의식지수표의 상담전 ‘수치심’ 단계에 머물렀던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상담후 현재는 용기 및 중용 단계에
있다는 것에 확신합니다.
‘제 3자’ 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2.부모님 간의 불화는 그 두 개인의 문제일 뿐,
그에 대한 저의 영향력은 없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전 그저 개인이고
제 3자일 뿐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석하니, 제 삶에 주체성이 생기고
자발성이 생겼다고 느꼈습니다.
3.제 장점 또한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비오는 날을
좋지않게 해석하는 부정적인 관점의 제가
작년의저 였다면, 이제는 다르게 보는 법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제 장점은 세심함, 꾸준함, 추진력에
크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덧붙여, 의식하여 다르게 해석하고자
하는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의 중요성 또한 삶에서 얼마나
영향이 큰지 알게되었습니다.
3.융통성이 생겼습니다. 상황을 더 크게
볼 줄 알게되고 남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상담사님의 말씀도 마찬가지이구요.
관계단절을 했던 시기가 무색할 만큼
요새는 사람을 굉장히 많이, 그것도 편안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4. 생각이 아주 단순해졌습니다.
과도한 생각으로 있었던 편집증이 없어지고
강박이 없어졌다는 증거입니다.
크게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 나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준다 싶은 것들은 기가 막히게
무시해버리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저를 너무나도 힘들게 했던 원인임일
알게되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결정장애도 해소되었습니다.
쓸 때 없는 것에 고민할 에너지 조차
이제는 너무 아깝다는걸 알게되었으니까요.
사실 더 이상의 문제들이 두렵지 않습니다.
불안이 해소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이미 문제를 크게 겪어보고, 방황하고, 실패해보고,
후회해봤고, 그리고 상담을 만나게 되면서
해결책을 적용시켜보고 내 자신에 대해
더 알게되었기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심지어 약간의 기대도 됩니다.
저 자신을 이제는 그 누구보다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후회한다는 건 나쁜 게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후회+새로운 해결책+피드백은
엄청나게 긍정적 작용을 한다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후회+자책이 부정적으로 작용하고요.
인생에서 후회하는 순간이 온다면
이 두 가지 에너지에 대한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는 제 자신에 감사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전 모든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초기에 인정에 대해 집착하고 인정하는게
어렵다고 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그때의 저와 현재의 제 갭이 이렇게 벌어지고,
이렇게 멀어질 줄 그때는 몰랐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감정들을 배제하고
대처할 줄 아는 능력도 생겼고,
객관성을 이제는 가졌습니다.
인정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란 것도 알게되었고,
그 복합성을 뚫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10대 말부터 20대 초반의
경험을 통해 감히 저 스스로가 ‘성숙’에 다다랐다고
자신합니다. 저 스스로 소위말해 진화했다고
느껴지고, 상당히 강해져버렸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 성숙을 기반으로 20대 후반부터 30대,
그리고 더 먼 나이까지, 어떤 예측 불가한 경험을
제가 하더라도 지금 이 ‘수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가 더 효율적이고 편하게
대처할 수있을 것이란 확신이 이제 있습니다.
그 모습이 머릿속에 어렴풋이 그려집니다.
절대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그런 행복한 날들이 현재가 되었다고 요새 많이 생각합니다.
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차은주 원장님께
형용할 수 없는 큰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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