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에 왔을 때는

전에 집단 상담했을때보다

더 많이 얻어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확실히 전보다

더 많이 느끼게 된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



내가 잘못한 일인 것 같아

남들에게 내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직접 이야기를 꺼내고

제3자의 입장을 들어보니

내가 잘못한 일이 아니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되었다.



더 이상의 자책이나 걱정은 그만하고,

어찌보면 피해자의 입장이니

당당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망상을 끊는 것은 속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말로 직접 내뱉고

상대방의 반응을

직접 확인해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른 분들이 상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타인과 대화를 해야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지,

타인이 보는 내 모습은 어떤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입을 열면 말실수를 하고,

타인이 비난할 까봐 무서웠는데,

오히려 남들에게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보였다고 해서 의외였고,

한편으로는 기뻤다.



이제는

내 의견을 말하는데 있어서

너무 두려워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노브레인 심리파티를 통해 얻게 된 것들

이를 테면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안에 있는 걸 본다든가,

내 이야기를

먼저 솔직하게 해본다든가를 통해

앞으로는 타인과 소통하는데 있어서

이전과 많이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말들도

그 안에 있는 것을 제대로 파악해서 받아들이고,

나를 표현하는데 무서워하지 않는

세계 최고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