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원망했고 모든 것에 좌절했으며

이러한 자신을 자책했기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의 불행이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비참하게 했으며,

저의 방식이

또 다른 자책을 불러왔습니다.


어제의 나로 살지 않는 오늘의 내가 되겠고,

오늘의 나에게서 벗어나

내일의 나로 살아가겠습니다.

누군가의 인생을, 불행을 떠안지 않고

오로지 제 인생에 집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과거의 상처에 매달리며 현재를 비관했고

미래가 암울한 듯 보이는

어리석은 예측을 지속했습니다.

“ 과거의 나도 나, 현재의 나도 나, 미래의 나도 나.”

모든 것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했으며

현재의 내가 행복하고 온전하도록

그 누구도 아닌 나로 살아가겠습니다.


설령 장애물이 있더라도

그 장애물조차 인정하고

내 앞에는 장애물이 없었고 없으며

없을 것이라 믿고 신뢰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불행하지 않고 행복하게,

울고 나선 웃으며 후련하게

이 모든 것들을 체감하며 살아갈 것을 약속합니다.

인정하고 신뢰하며 부딪치고

이겨내며 승리하고 온전한 존재로

사랑 할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