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브레인 3회차!


톨스토이는 말했다.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다 비슷해 보여도

불행한 가정의 모습은 저마다 제 각각이라고..

 

오늘 노브레인에 오니 저마다 문제가 있는 가정의 모습을 통해 내 모습을 바라보았다.

 

1회 때에는 내 문제가 너무 크게 보여서

다른 사람의 고통이 잘 느껴지지 않았고,
 

2회 때는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 하였더니, 엄마와의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러고 3회차에 오니 수면제에서 해방된 지금의 내가 정말 자유롭고,
아직도 약을 끊지 못하고 멍한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니
예전의내 모습같았다.

 

그러나 지금 용기를 내어 수면제로부터 자유로운 내 자신이
참 다행이고 대견하다고 느꼈다.


그동안 내가 말만하고 행동하지 않았던 무기력감과 두려움,
회피를,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았던 나를 만든 것 같았다.


자꾸만 변명하고 자신을 합리화 하며 말만 하는 내 모습이
다른 참가자의 모습에 많이 투영되었다.

 

그러나 실패해도 괜찮다라는 용기를 가지고
오늘 부터, 지금부터 한번 해보자! 라고 노력하고 끈질기게 달려들어

나의 무기력감과 두려움, 회피하는 마음으로부터 해방 될 것이다.

 

“그래! 좋아! 나는 할 수 있다!”

앞으로 딸이나 학교에서 아아들을 가르칠 때에도

행동하는 실천력을 보여줘야겠다고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