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생각이 많다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이래도 될까? 저래도 될까?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상대방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하는 잡생각들이 많았다.
        그리고 남의식을 많이 했다.내가 이런 행동을 했을때
        남들이 이상하게, 한심하게 보지 않을까? 라는 자의식에 빠져있었다.

상담 후: 마지막 부분을 했을 때도 달려들어 뺏어야지라는 마음은 있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도 여러명이 한꺼번에 몰려드니 다시 뒤로 물러났다.
            뒤로 물러나지 않고 끝까지 다투다가 물건을 가져간 분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남의식 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걸 얻으려고
            무섭게 돌진하는 거 보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마음 먹으면 물건을 가져간 분이 해낸 것 처럼 원하는 걸 얻으려고
            손에 넣을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는 마음을 넘어서 행동으로 옮기는 일만 남았다.
            당장 지금 이 순간부터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중간에 물건으로 바닥을 내리치며 분노를 표출하는 순간도 기억에 남는다.
            항상 감정을 혼자 마음 속으로 삭히고, 참을 줄만 알았지, 표현을 못했는데
            표현한 사람들 보니 후련해 보여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럼 내 마음도 더 후련해지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