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집단상담이라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이 기회에 나를 되돌아보고

나의 잘못을 체크하고 싶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나의 단점을 분명히 알게 되었고,

나를 솔직함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틀, 법, 도덕규범 등은 인간의 틀이라고 평소에 생각해 왔지만

그 틀을 깨는 것이 두렵기도 했습니다. (특히 보수적인 대구에서는)


다른 사람을 통해 (집단상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나의 단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특히 제 딸과의 화해, 진솔함이 큰 소득이라 하겠습니다.



화룡점정의 시간이 되어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나의 틀을 깨고 더 큰 안목을 가지고

현실을 직시하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두꺼운 가면을 벗고 좀 더 솔직한 나의 가면을 쓰겠습니다.
 
한때는 돈 벌기가 돈이 소중하다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오십이 넘어서 현실감각 즉 철이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으리라

마음을 굳게 먹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의 못다 이룬 꿈 남은 시간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딸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