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NO BRAIN 심리파티

SESSION 4_GOL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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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상담을 신청해놓고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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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바뀌지 않는 남편만 원망하고

인생을 허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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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통해 내가 바뀌어야

내 인생을 살수 있다라는

설레임과 내가 다시 돌아가면,

또 다시 돌아올 거란 두려움과

양가감정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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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저지른 사람은

남편이기 때문에 남편이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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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로

힘이 없었기 때문에

남편은 무관심과, 불편함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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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통해 "나 스스로가

난 참 괜찮은 사람이었구나"를

생각하니 너무나 기특하고

그동안 나 스스로가 감옥 속에

갇혀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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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남편에게

나의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고

의사소통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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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겠지만

노력도 안 해보고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지금의 나로서 계속 고통받고,

살겠다는 의지가 없는 인생으로

포기하는 인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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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직 즐겁게는 살지 못하고

열심히만 살았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즐겁게

열심히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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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지만 답은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